세계일보

검색

대금정악 보유자 임진옥, 인간문화재 인정…“환경 조성·후학 양성 기여”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5-09-12 09:50:07 수정 : 2025-09-12 09:50:06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국가유산청은 국가무형유산 대금정악 보유자 임진옥씨, 진주삼천포농악 명예보유자로 이부산씨를 인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긍정악은 궁정이나 관아, 풍류방에서 연주하던 정악을 대금으로 연주하는 것이다. 임진옥씨는 1968년 국악사양성소(옛 국립중·고교)에 입학해 대금을 전공했고, 고 김성진(1916∼1966) 보유자의 문하에서 전수장학생과 이수자로 활동했다. 2015년 전승교육사로 인정돼 대금정악의 전승 기반을 다졌다.

국가무형유산 대금정악 보유자 임진옥씨. 국가유산청 제공

국가유산청은 “임씨가 대금정악 악곡에 대한 이해화 해석이 탁월하고, 긴 호흡을 통한 안정적인 흐름 유지와 깔끔하고 정확한 연주 역량을 보여줬다”며 “오랫동안 전승교육사로 활동하면서 전승환경 조성과 후학 양성 등에 기여한 바가 높다는 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부산씨는 1992년 전승교육사로 인정된 후 33년간 진주삼천포농악 전수교육과 전승활동에 힘써왔고, 그간의 공로를 예우해 명예보유자로 인정됐다.

국가무형유산 진주삼천포농악 명예보유자 이부산씨. 국가유산청 제공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승자 충원을 통해 전승기반을 확충하는 등 적극행정을 통해 무형유산의 가치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피니언

포토

아이브 가을 '상큼 발랄'
  • 아이브 가을 '상큼 발랄'
  • 원지안 '매력적인 손인사'
  • 신민아 '눈부신 미모'
  • 전도연 '아름다운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