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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 인테리어디자인과, 3년 평균 취업률 80%

입력 : 2025-09-09 15:01:33 수정 : 2025-09-09 15:01:33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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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진전문대학교는 인테리어디자인과가 수도권 1군 기업 맞춤형 취업 연계를 이끌며 전국 단위의 실무 명문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학과는 2·4년제 대학생 전시디자인공모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8차례 수상한데 이어, 최근 신설한 야간과정인 실내장식과(2년제)는 성인학습자들의 실내건축 분야 재도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실내건축시공관리반 학생들이 목공 과목 실습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제공

학과는 ‘스마트(SMART) 교육시스템’을 중심으로 차별화한 전공 교육을 운영 중이다. 인테리어디자인 전공, 시공관리·목공 전공, 전시디자인 전공 등으로 나눠 운영되며, 분야별 전문역량 강화를 목표로 실습 중심의 교육환경을 구축했다.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취업 성과도 돋보인다. 올해 시공관리·목공 전공 졸업자 13명 중 11명이 수도권 1군 실내건축 업체에 취업하는 등 매년 80% 이상의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국보디자인, 삼원에스엔디, 두양건축, 다원앤컴퍼니 등이 주요 협약 기업이다.

 

이들 기업의 실무 전문가들이 특강과 멘토링을 통해 직무역량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런 취업성과에 한 기업은 매년 3000여만원의 장학금을 학과에 기탁하며 후속 인재 양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마이스(MICE:국제회의·전시·컨벤션)산업의 전시디자인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에 전시디자인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은 단 3곳으로 이 대학 인테리어디자인과 전시디자인전공은 경동기획, 아트포인트, 인테크디자인 등 24개 기업과 협약을 맺고 현장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인테리어디자인과가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전시디자인 쇼케이스에 참가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제공

2·4년제 대학생이 참가하는 ‘대학생 전시디자인 공모전’에서 2016년부터 총 8차례 대상(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뤘다. 매년 서울에서 열리는 전시디자인 쇼케이스를 통해 우수 업체들과의 취업 연계를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으며, 전시디자인전공 역시 평균 85% 이상의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인테리어디자인과는 올해 하계방학 중 일본 후쿠오카·사가현 일대에서 ‘2025년 글로벌 현장학습’을 진행해 학생들의 국제 감각과 실무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세계적 건축물 견학과 일본 교육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미래 K-인테리어 산업을 이끌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기태 인테리어디자인과 학과장은 “기업이 졸업생들을 선호하는 분위기고, 실제 채용률도 이를 입증하고 있다”면서 “실내건축 분야에서 인테리어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학과는 최고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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