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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국방 “AI·무인체계·우주 협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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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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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위상 ‘서울안보대화’ 참석
10년 만에 訪韓 국방현안 논의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8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2025 서울안보대화(SDD)’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과 회담을 갖고 양국 국방현안을 논의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서울안보대화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대신이 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한일 국방장관회담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양측은 회담 후 공개된 공동 언론발표문에서 “급변하는 안보환경에서 한·일, 한·미·일 협력의 안정적 추진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고, 양국 국방협력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킬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또 “인공지능(AI)·무인체계·우주 등 첨단과학기술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이고 상호호혜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양 장관은 지난달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것을 언급하며 국방당국 간 소통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양국 국방장관 상호 방문 및 회담을 포함한 국방당국 간 정례협의와 인적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인적교류의 일환으로 11월에 열리는 일본 자위대 음악축제에 한국 군악대가 참가하기로 합의했다. 이 밖에도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한·미·일 공조를 유지하고, 북·러 군사협력에 대해서도 함께 대처하기로 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도 재확인했다.

한·일 국방장관 회담은 지난해 11월 라오스에서 열린 제11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 회의(ADMM-plus)를 계기로 개최된 이후 10개월 만이다. 일본 방위상이 한국을 방문, 서울에서 회담이 열린 것은 2015년 이후 10년 만이다. 이날 방한해 9일 출국하는 나카타니 방위상은 한국에 머무는 동안 국립서울현충원과 해군2함대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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