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 생산공장이 있는 (주)대정·스파클(주)은 심각한 가뭄에 시달리는 강릉 주민들에게 생수 2만 병을 추가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두 업체는 지난달 27일 생수 2만 병을 지원했지만 가뭄이 더 악화되자 이번에 추가 지원에 나섰다. 지원한 생수는 강릉시 상가번영회 상인들의 식수난 해결에 쓰인다. 두 차례 생수 지원 성사에는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과 유제국 천안시의회 부의장이 가교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100% 천연암반수를 생산하는 두 회사는 문 의원의 지역구인 천안 성남면에 생산공장이 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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