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경북 상주의 곶감 건조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4분 상주시 인평동의 곶감 건조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건조장(419㎡)과 관리동(36㎡)을 모두 태우고 3시간38여분 만인 오전 6시2분쯤 완진됐다.
불은 건조기와 냉장고, 감박피기 등 곶감 생산장비를 태워 총 40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배전반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상주=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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