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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사망 ‘푸니쿨라 탈선사고’에… 李대통령 “비통함 감출 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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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9-05 12:38:55 수정 : 2025-09-05 12:38:54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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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명복 빌며 애도의 뜻 밝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발생한 전차 ‘푸니쿨라’ 탈선 사고로 한국인 2명이 사망한 데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5일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머나먼 땅에서 들려온 비보에 비통함을 감출 길이 없다. 리스본 전차 탈선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우리 국민과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큰 슬픔과 충격에 빠져 계실 유가족분들과 포르투갈 국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어디에 계시든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아픔을 보듬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며 “주포르투갈 대사관은 사고 직후 즉시 대책반을 구성했고 대사가 현장에서 직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포르투갈 총리께 애도를 표하고, 우리 국민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언제나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필요한 모든 책임과 조치를 다 하겠다”며 “아울러 포르투갈 정부 및 국민들과 이번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길 희망한다는 연대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전날 포르투갈 검찰은 지난 3일(현지시간) 리스본 중심가에서 발생한 푸니쿨라 탈선 사고로 1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한국인 2명을 포함한 사망자 8명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포르투갈 검찰 대변인은 다른 8명의 사망자에 대해서는 신원 확인 작업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부상자는 21명으로 집계됐는데 한국인 한 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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