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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서 끼니 제공하는 행복밥상…경북전역 시행 가능해질까

입력 : 2025-09-07 05:57:44 수정 : 2025-09-07 05:57:43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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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오 경북도의회 의원은 6일 ‘경로당 어르신 행복밥상 지원사업’의 전면 확대와 철저한 사전 준비를 촉구했다.

 

경로당 어르신 행복밥상 지원사업은 현재 도내 20개 시군에서 경로당 한 곳을 선정해 하루 두세 끼의 영양식을 제공하는 시범 사업이다. 특히 의성군은 군비를 더해 25개 경로당에서 하루 500여명의 주민에게 식사를 제공한 결과 만족도 93.5%, 사업 지속 희망률 99%라는 호응을 얻고 있다.

 

경산시 인흥경로당에서 행복밥상 지원사업으로 노인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실제로 경북은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6.8%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홀몸노인 가구도 16만8000세대에 달해 많은 주민이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 속에서 영양 불균형, 만성질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윤 의원은 “행복밥상의 전면 확대가 지연되지 않도록 올해 시범 기간 현장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문제점을 보완해야 한다”며 “내년에는 전면 시행이 가능하도록 예산과 인력 확보, 운영 지침을 조기에 완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로당은 단순한 쉼터가 아니라 건강과 돌봄, 교류의 거점이 돼야 한다”며 “내년부터는 경북 어디서든 주민이 경로당 행복밥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의 철저한 준비와 지원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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