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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일본 강타했다… 日 첫 싱글, 오리콘 '데일리 랭킹'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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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9-04 10:09:34 수정 : 2025-09-04 12:35:34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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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이 일본 데뷔와 동시에 현지 음원 차트를 점령했다. 빌리프랩 제공

그룹 아일릿(ILLIT)이 일본 데뷔와 동시에 현지 음반, 음원 차트를 점령하면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일본 오리콘이 지난 3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9월 2일 자)에 따르면,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일본 첫 번째 싱글 ‘Toki Yo Tomare(토키 요 토마레)’는 발매와 동시에 ‘데일리 싱글 랭킹’ 2위에 올랐다. 

 

이 싱글은 지난 1일 음원이 먼저 공개되면서 아이튠즈 재팬과 애플뮤직 재팬 ‘톱 앨범’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싱글과 동명의 타이틀곡 ‘Toki Yo Tomare’는 경쾌한 멜로디와 귀에 꽂히는 가사에 힘입어 인기 순항 중이다. 

 

이 노래는 현지 주요 음원 사이트인 AWA 뮤직 실시간 급상승 차트에서 3일 연속 1위를 찍었다. 곡의 뮤직비디오는 청춘 영화 같은 영상미로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5위에 올랐다. 

팬과 함께 찍은 아일릿의 무대 사진. 빌리프랩 제공

공연 무대 반응도 뜨거웠다. 

 

아일릿은 데뷔 쇼케이스와 음악 방송에 출연해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였다. 디스코 팝 장르의 리드미컬한 사운드에 맞춘 통통 튀는 퍼포먼스는 아일릿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간아 멈춰라’라는 가사를 표현한 시계 초침 손동작 안무가 킬링 파트라는 반응이다. 팬들은 “‘무적의 귀여움’이라는 가사처럼 멜로디와 안무 모두 정말 귀엽다”, “아일릿만 소화할 수 있는 상큼한 분위기”, “듣자마자 중독됐다” 등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빌려온 고양이 앨범 포토. 빌리프랩 제공

앞서, 국내에서 6월 16일 발매한 ‘bomb’앨범의 ‘빌려온 고양이’가 그러했듯, 무대를 통해 사랑스러운 안무와 함께 수줍은 듯 자신감을 내포한 아일릿의 에너지가 전해지면서 수많은 이들을 팬으로 사로잡고 있다.

 

한편, 아일릿은 전날에 이어 오늘(4일) 오사카 오사카성홀에서 팬콘서트 ‘2025 ILLIT GLITTER DAY IN JAPAN’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하이브(의장 방시혁) 뮤직그룹의 레이블 빌리프랩에 따르면 이 공연은 앞서 일반 지정석 티켓이 일찌감치 매진되면서 시야제한석과 스탠딩석까지 추가 오픈됐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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