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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스포츠 메카 포항,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서 빛나

입력 : 2025-09-03 20:21:06 수정 : 2025-09-03 20:21:05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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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스포츠 꿈나무 선수들,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서 두각

경북 포항시체육회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경기도 시흥시 시화호 거북섬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 포항을 대표하는 해양스포츠 꿈나무 선수들이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포항시체육회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경기도 시흥시 시화호 거북섬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 포항을 대표하는 해양스포츠 꿈나무 선수들이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체육회 제공

이번 대회에는 포항시체육회의 역점사업인 포항해양스포츠아카데미 교육프로그램 배출생들로 구성된 포항고, 포항여고, 이동중 요트 운동부 선수와 현재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지역의 초,중학교 학생들이 대거 참여했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종합대회로, 초·중·고·대학은 물론 실업팀까지 참가해 요트, 카누, 철인3종 등 다양한 해양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 명실상부한 해양스포츠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포항해양스포츠 꿈나무 선수들은 요트 옵티미스트 종목 ▶남자초등부(저) 2위 김태양(두호남부초4), 3위 박지오(흥해서부초4), ▶여자초등부(저) 1위 김채윤(용산초4), 2위 유서빈(포항원동초4), ▶여자초등부(고) 1위 김효린(용산초6),  ▶남자중등부 2위 김도환(장기중1), 420엔트리 종목 ▶혼성중고등부 2위 김민규(포항고1)·손유진(포항여고1)의 우수성적 결과물을 통해 포항시체육회의 해양스포츠 정책 성과를 입증하며, 전국무대에서 포항의 위상을 다시 한번 알렸다.

 

이재한(사진) 포항시체육회장은 "국가대표 출신인 권정정, 김민준, 최철훈 지도자와 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이 돼 이룬 이번 대회 성과는 단순한 입상을 넘어 생활스포츠에서 전문스포츠로 이어지는 선순환 육성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전국 체육회 중 유일하게 해양스포츠팀을 운영하는 만큼 해양스포츠를 생활 속 활력소이자 평생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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