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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손해’...‘영화 6000원 할인 쿠폰’ 다시 풀린다

입력 : 2025-09-03 13:27:00 수정 : 2025-09-03 13:26:59
윤성연 기자 y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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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롯데·메가박스 등에서 사용 가능
온라인 쿠폰함에 1인 2매 자동 지급

영화 관람료 6000원 할인권이 오는 8일부터 재배포된다.

 

영화를 관람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뉴시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9월8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영화관람료 6000원 할인권 잔여분 약 188만장을 재배포한다.

 

문체부는 내수 진작을 통한 민생 회복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 271억원을 확보해 지난 7월 25일부터 영화관람료 할인권 450만장을 배포한 바 있다.

 

이번 배포는 이달 2일까지 사용되지 않은 잔여 할인권을 재배포하는 것으로,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각 영화관별 온라인 회원 쿠폰함에 할인권이 1인 2매 자동 지급된다. 온라인 결제 시 쿠폰을 적용하면 할인된 금액으로 영화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는 할인권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결제 시 선착순 사용방식으로 변경된다. 각 영화관이 보유한 수량이 소진되면 할인은 종료되고, 회원별 쿠폰함의 미사용 할인권도 자동 소멸한다. 

 

1차 배포 시기에 할인권을 발급받은 국민은 이번에도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다. 외국인도 가능하다.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의 경우, 회원가입을 하면 내·외국인 구분 없이 모든 회원에게 2매 지급된다.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 다양한 종류의 영화관에서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다.

 

문체부는 “1차 배포 기간인 7월25일부터 9월2일까지 영화 상영관을 찾은 관객 수는 일평균 약 43만5000명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올해 1월1일부터 7월24일까지 일평균 관객 수 대비 약 1.8배 증가하는 등 할인권은 영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체부는 ‘영화 할인권’으로 되살아난 한국 영화산업 회복의 불씨를 지켜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성연 기자 y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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