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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음주운전 교통사고 최다 발생 지역은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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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9-03 09:51:28 수정 : 2025-09-03 09:51:27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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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경북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구미로 나타났다.

 

3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4년 5년간 전국에서 총 7만1279건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해 1004명이 죽고 11만3715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경북 23개 기초 지방자치단체별로는 구미시에서만 지난 5년간 714건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해 가장 많았다. 이어 포항시 694건, 경산시 454건, 경주시 389건, 칠곡군 295건 등이 뒤따랐다.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자체는 구미시와 포항시였다. 구미시는 지난 5년간 9명이 사망하고 1094명이 다쳤다. 포항시 역시 같은 기간 9명이 사망하고 1099명이 부상을 입었다. 반면 김천시와 울릉군은 같은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 의원은 “음주운전이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고는 하나 특정 지자체나 특정 지점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실정이다”면서 “경찰은 다발 지역 분석과 집중 단속을 통해 음주운전 근절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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