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는 최만림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2025년 후반기 전문경력인사 초빙활용지원’을 통해 전문경력인사로 초빙했다고 2일 밝혔다.

최만림 전문경력인사는 올해 2학기부터 3년간 국립창원대에서 강의, 학생 진로 지도, 지‧산‧학 협력 업무를 맡게 된다.
그는 30여년 간 지역과 중앙정부에서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아온 공공행정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국립창원대학교에서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모교 출신이기도 하다.
제37회 행정고시 합격 이후 △경남 사천시 부시장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기획운영국장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 △경남도 행정부지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국립창원대는 이번 초빙을 통해 사림아너스학부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전공 설계를 지원하고, 지역 공공기관과 연계한 현장탐방과 실습 기회를 마련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교양교과목 ‘도전과창조’를 담당하며 학생들의 인성과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최 전문경력인사는 “공공행정의 경험을 나누는 것을 넘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고 싶다”며 “특히 경남 청년들이 국가와 지역사회를 이끄는 책임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