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윤정수(51)의 예비신부가 프리랜서 방송 '광저우 여신'으로 불렸던 원자현으로 알려졌다.
2일 한 연예매체는 윤정수의 예비신부가 프리랜서 방송인 원자현이라고 보도했다.
윤정수의 아내는 KBS 리포터와 MBC 스포츠 전문 리포터로 활동하며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광저우의 여신’으로 불리며 주목받은 원자현이다. 원자현은 ‘스포츠 하이라이트’, ‘분데스리가 쇼’ 등 여러 프로그램 MC를 맡으며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지난 7월 MBC '구해줘! 홈즈'에 출연해 “10년 전부터 알던 동생 사이였고, 몇 달 전부터 급속히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윤정수는 최근 방송을 통해 결혼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 부부가 됐다고 직접 전했다. 결혼식은 오는 11월 말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치러진다.
앞서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예고편에서는 결혼을 앞둔 심경과 함께 아내의 존재를 공개했는데, 절친 배기성과 임형준에게 아내의 정체를 귀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예고편에서 얼굴이 가려진 채로 남다른 미모를 뽐내는 아내의 모습이 살짝 공개됐다. 이와 더불어 윤정수의 지인들이 “다 아는 분이잖아”라고 깜짝 놀라 아내의 정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원자현은 2015년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세계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뒤 피트니스 모델로 전향했고, 2017년부터는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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