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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월 수익 1000만원?...딘딘 “연예인 XX들이 화폐 가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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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30 17:54:10 수정 : 2025-08-30 18:04:30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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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딘딘. 유튜브 채널 '나래식' 캡처.

 

가수 딘딘이 ‘워크맨’에서 연예계를 향한 거침없는 발언으로 이목을 끌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워크맨’에는 ‘제발.. 아메리카노만 드세요...ㅣ카페계의 해병대! 메가MGC커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준과 딘딘이 한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을 찾아 일일 아르바이트 체험에 나섰다.

 

이날 딘딘과 이준은 카페의 피크 타임 근무를 마치고 휴식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지점장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카페에 바라는 점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지점장은 망설임 없이 “돈을 더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딘딘은 연예인들에게 일침했다. 유튜브 채널 '워크맨' 캡처.

 

이준은 “돈 많이 버실 것 같다”며 “그래도 카페 지점장인데 월 1000만원은 찍지 않느냐”고 궁금증을 표했다. 지점장은 “저요?”라며 “생각보다 많이 벌지 못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딘딘은 “연예인들이 이게 문제다”라고 반응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연예인들은 화폐 가치의 개념이 없다”고 돌직구 발언을 날려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연예인들이) 슈퍼카를 타고 다니니까, 침대는 (비싼) 제니 침대를 쓰고 이러니까 그렇다”며 “정신이 나가가지고”라고 분노했다. 

 

딘딘이 연예인들에게 소신발언했다. 유튜브 채널 '워크맨' 캡처.

 

앞서 딘딘은 카페 근무 시간에도 능숙하게 레시피가 복잡한 음료를 실수 없이 제조해 많은 사람에게 칭찬을 받기도 했다. 이준은 “얘 진짜 잘하지 않냐”며 “깜짝 놀랐다”고 감탄했다. 주변 제작진들 역시 “왜 이렇게 일을 잘하시는 거예요?”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다만 딘딘은 “내가 볼 땐 형이...연예인 XX들이 일을 안 해봐서 그렇다”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그는 “이 XX들이 내가 볼 때마다 느끼는 거다”라며 “솔직히 (음료를 만드는 일이) 어려운 일이야? 한 번 들으면 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딘딘은 “형 인생은 실전이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만약 (일반인이) 레시피를 한 번에 못 외웠다면 욕을 많이 먹는다는 것. 그는 “연예인이니까 착하게 ‘연유 더 넣어야 해요’ 웃으면서 말해준다”며 “원래 말도 안 되는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4시간 근무 후 최저임금에 따라 약 4만 원 정도를 받았다. 딘딘은 “우리가 4만120원 받고 나니까 형의 그 월급 1000만원 발언이 너무 경솔했다”고 꼬집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친누나들한테 잡도리 당해서 그런지 딘딘이 센스가 있다”거나 “딘딘 말대로 세상이 그렇게 친절하지는 않다”, “워크맨 카페 편을 보러 왔다가 사이다 한 번 마시고 갑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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