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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딸 공개되자 난리 난 반응…“영재라더니 자식농사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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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30 16:00:00 수정 : 2025-08-30 16:03:48
김지연 기자 delay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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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 뉴스1

다방면에서 똑 부러지는 배우 김희선은 ‘자식 농사’도 성공했다. 사업가 아빠와 연예인 엄마의 끼를 고루 물려받은 딸 연아 양은 ‘영재’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최근 김희선이 훌쩍 자란 딸의 근황과 자녀 교육에 진심인 일상을 직접 전하자, 온라인에선 “모전여전” “DNA 제대로 물려받았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한끼합쇼’에는 수학 일타 강사 정승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MC 탁재훈, 김희선과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 서울 대치동을 찾았다.

 

이곳에 자주 와봤다는 김희선은 “사실은 하루 최대 16번까지 와봤다. 대치동 학원 라이딩 유경험자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여기에 학원이 많다 보니까 엄마들이 안 올 수가 없다. 정말 학생 반, 학부모 반이다. 그래서 이 동네에 음식이 그렇게 맛있다”고 덧붙이며 분위기를 전했다.

 

배우 김희선. JTBC ‘한끼합쇼’ 방송 화면 캡처

이후 세 사람은 독학 재수 학원을 찾아 학생들을 만났다. 2006년생이라는 한 재수생은 “작년에 이상을 바라보다가 올해 좀 타협을 해서 연대, 고대 생명공학과를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선은 “생명공학이면 우리 아이와 좀 비슷한 것 같다. 우리 아이도 미생물, 세포 이런 걸 너무 좋아한다”며 반가워했다. 2009년생인 김희선의 딸 연아 양은 6살 무렵 영재 시험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현재는 미국 LA에서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선의 말에 재수생은 “저는 뇌를 너무 좋아한다”며 “그래서 원래 뇌공학과를 생각했는데 한국에서는 뇌를 공부할 수 있는 대학교가 카이스트, 포스텍, 이화여대 세 곳밖에 없다. 작년에는 그 세 곳을 바라보다가 이번에는 좀 바꿔봤다”고 털어놨다.

 

정승제는 번아웃을 겪는 재수생들을 향해 “지칠 때는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교에 가 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직접 가서 학생 식당에 가서 밥을 먹으면 되게 멋있어 보인다. 나도 저 잠바 입고 같이 저기에 어울려서 밥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나도 분명히 1년 후에 저기 있을 거니까 남은 기간 더 열심히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 거다”라고 조언했다.

 

앞서 김희선은 딸과 함께한 여행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희선 딸 연아 양. 김희선 인스타그램 캡처

2월21일 김희선은 독일 여행 중 촬영한 딸 연아 양의 사진을 여러 장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연아 양은 오버사이즈 베이지 숏 코트에 블랙 쇼츠, 워커 부츠를 매치한 미니멀-시크 룩으로 남다른 패션 센스를 드러냈고, 롱 라인 아우터로 하의 실루엣을 덮는 연출이 고풍스러운 공간과 어우러지며 세련된 분위기를 더했다.

 

또 엄마를 빼닮은 우월한 기럭지도 돋보여 부러움을 자아냈다. 김희선은 얼굴 노출 없이 사생활을 배려하는 방식으로 딸의 근황을 전했으며, 게시물에는 ‘스타일 상속’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김희선은 지난해 7월 방송된 tvN ‘밥이나 한잔해’에서도 연아 양의 진로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김희선은 “딸이 유튜버라는 직업을 희망한 적이 있었는데 그다음부터는 굉장히 확고하게 생명과학 쪽으로 진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재 LA에서 유학 중인 딸 때문에 미국에 자주 머문다는 그는 “(미국에 있을 때는) 딸이 기숙사에 있으니까 주중에는 같이 가서 밥 먹고 쇼핑하고 집에서 청소한다”며 “(영어는) 딸이 다 해준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자랑했다.

 

박주영·김희선 부부(왼쪽). tvN ‘밥이나 한잔해’ 방송 화면 캡처

한편 김희선은 2006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3살 연상의 사업가 박주영씨와 1년 열애 끝에 2007년 10월 결혼, 슬하에 딸 연아 양을 두고 있다. 박씨는 락산그룹 박성관 회장의 차남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서울 압구정동에서 미용 전문 회사를 운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배우 송승헌·송일국을 닮은 호감형 외모로 결혼 전 연예계에서 인기가 많았다는 평가가 있었다.


김지연 기자 delay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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