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26일 국민의힘 당대표로 선출된 장동혁 의원에게 “사회를 분열시키는 극단과 퇴행적 행태와는 단호한 단절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장 의원의 국민의힘 대표 선출을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 선출은 국민의힘이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당을 쇄신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 계기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정의 주요 현안들에 대해 국민 앞에서 건전하게 경쟁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시기를 기대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어 “개혁신당 역시 국민께 더 나은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서로 다른 길을 걷더라도 정치가 국민의 삶을 지켜내고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는 대의는 공유한다고 믿는다”고 했다.
앞서 장 신임 대표는 이날 국회 도서관에서 속개된 제6차 전당대회 당 대표 결선투표에서 22만301표를 얻어 21만7935표를 받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2366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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