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아내인 전 피겨스테이팅 선수 김연아와 싸우기보다는 혼난다고 말했다.
고우림은 25일 방송한 JTBC 예능프로그램 '톡파원 25시'에 나와 김연아와 결혼 생활에 대해 얘기했다.
방송에서 전현무는 "오늘 (고)우림 씨에게 톡이 왔더라. 이전 톡이 내 생일 축하 톡이었는데 내가 '어서와 내가 유일하게 부러워하는 유부남'이라고 답을 했더라. 1년 전 생일 축하 문자에도 그 답을 했다. 진짜 부러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고우림은 "많은 분들이 부러워하신다"고 했다.
고우림은 "김연아와 싸울 때가 있냐"는 물음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집안 일 패턴이 달라 문제를 겪인 해도 싸운 적은 없다"고 했다.
고우림은 "예를 들어 이런 거다. 손님이 온다고 했을 때, 아내는 보이는 곳 위주로 청소를 한다면 저는 안방부터 치우다가 한소리 듣는 거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손님 오는데 청소를 왜 하냐"고 했다.
고우림은 "배워가고 있다. 그렇지만 싸운 적은 없다"고 했다. 이어 "얘기 들어보니까 제가 혼난 거다"고 말했다.
한편 고우림은 2022년 10월 김연아와 결혼했다. 고우림은 1995년생, 김연아는 1990년생이다. 그는 2023년 11월 입대했다가 지난 5월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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