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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나온 시민들 ‘깜짝’…공원서 1m 도검 찬 70대 검거

입력 : 2025-08-25 20:28:48 수정 : 2025-08-25 20:28:47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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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된 도검. 경기북부경찰청 기동순찰대 제공

 

경기 파주시의 한 공원 산책로에서 1m 길이의 도검을 허리에 찬 채 배회하던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 기동순찰대는 25일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소지한 혐의로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24일) 밤 10시쯤 파주시 공릉천 인근 공원 산책로에서 검집에 넣은 도검을 허리에 차고 돌아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압수된 도검은 전체 길이 1m, 칼날만 70cm에 달하며, 날이 서 있어 살상력이 있는 상태였다. 경찰은 해당 도검이 정식으로 등록되지 않은 불법 도검임을 확인했다.

 

경기북부경찰청 기동순찰대 제공.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예전에 다른 사람이 시비를 걸어 신변을 지키기 위해 소지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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