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함께 ‘건설 미래 100년을 위한 전문건설업의 가치와 역할 모색을 위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6일 오후 2시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전문건설협회 창립 4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공동 주관한다. 세미나에선 국내·외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전문건설업의 미래 역할을 조명하고, ‘K-건설’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오늘날 기후위기, 인구구조 변화, 디지털 전환 등 급격한 환경변화 속에서 건설산업은 빠르게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세미나 세부 주제로 다뤄지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기술 혁신, 상생협력의 생산체계 구축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 건설산업이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은 “이번 국제세미나는 전문건설업이 세계 건설산업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글로벌 환경 변화와 기술 발전의 흐름을 함께 읽고, 우리 건설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시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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