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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뜨거운 여름, 가장 ‘쿨’하게 즐긴다”…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2025년 카스쿨 페스티벌’

입력 : 2025-08-24 18:16:29 수정 : 2025-08-24 21:48:34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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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 만족 브랜드 축제”…K-POP, 힙합, 록, EDM 아티스트 총출동

“좋아하는 아티스트 공연도 즐기고 카스도 맘껏 마실 수 있어 너무 즐거워요. 뜨거운 여름을 제대로 즐기고 싶어서 친구들과 이곳에 왔는데 기대 이상입니다.”

 

지난 23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열린 '2025 카스쿨 페스티벌(CassCool Festival)'에서 관객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공연을 즐기고 있다. 박윤희 기자

한낮 기온이 34도까지 치솟은 23일. 경기 과천시 서울랜드는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2025 카스쿨 페스티벌(CassCool Festival)’ 메인 스테이지가 마련된 동문 주차장으로 이동하자 경쾌한 음악과 함성 소리가 들렸다. 카스의 상징인 파란색으로 꾸며진 현장에는 짧은 청바지에 흰 티셔츠를 맞춰 입은 이들이 무대 앞에서 춤을 추며 뜨거운 여름을 즐기고 있었다. 

 

지난 23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열린 '2025 카스쿨 페스티벌(CassCool Festival)'에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렸다. 박윤희 기자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카스쿨 페스티벌은 매년 여름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개최하는 행사로, 인기 가수들의 공연과 워터쇼, 다양한 체험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올해는 얼리버드 티켓이 1분 만에 매진되며 대표 여름 축제로서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현장은 메인 무대인 ‘프레시 스테이지(Fresh Stage)’를 비롯해 삼천리 대극장에서 열리는 ‘레몬 스테이지(Lemon Stage)’, 서울랜드 지구별 무대에서 열리는 ‘0.0 스테이지(0.0 Stage)’ 등 총 3곳에서 K-POP, 힙합, EDM이 어우러진 다양한 공연이 동시에 펼쳐졌다. 관람객들은 타임테이블을 보며 저마다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찾아다니며 즐겼다.

 

올해 라인업에는 몬스타엑스 유닛 ‘셔누&형원’, 크러시, 전소미, 우즈, 이승윤, 정세운, 빅나티, 화사, 루시 등 K-POP, 힙합, 록, EDM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동해 무대마다 관람객들로 가득 찼다. 

 

프레시 스테이지에서 만난 20대 박 씨는 “화사 언니 공연을 가까이에서 보고 싶어서 찾아왔다”면서 “무대랑 가장 가까운 곳에서 라이브 공연도 즐기고 시원한 물줄기도 맞으니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동행한 김 씨도 “친구가 추천해서 올해 처음 왔는데, 공연 라인업이나 체험 공간 모두 기대 이상이다.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카스쿨 페스티벌에서는 현장 곳곳에는 카스의 청량함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관객들은 시원한 물총을 쏘며 더운 여름을 만끽했다. 박윤희 기자

현장 곳곳에는 카스의 청량함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갓 나온 신선한 카스를 맛볼 수 있는 ‘카스테이드 약수터’와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카스 아이스돔’, 티셔츠와 고글을 직접 꾸밀 수 있는 ‘DIY 스웨그샵’ 부스와 메이크업·헤어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는 스타일링 라운지 등 다양한 체험존도 인기를 끌었다. 

 

DIY스웨그샵에서 만난 20대 이 씨는 “오늘 친구들이랑 옷을 맞춰입고 왔다. 이미 사진을 수백 장은 찍은 것 같다”면서 “현장 곳곳을 다니면서 인증샷도 찍고 물총놀이를 하는 것도 즐겁다. 밤 늦게까지 축제를 즐기다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열린 '2025 카스쿨 페스티벌(CassCool Festival)' 현장에 마련된 돔 형태의 ‘아이스 존’. 이곳에선 여름 한정판 신제품 ‘카스 프레시 아이스’를 즐길 수 있다. 박윤희 기자

카스 브랜드 관계자는 “카스쿨 페스티벌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브랜드를 오감으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여름 대표 브랜드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올해는 더욱 풍성해진 콘텐츠와 카스만의 청량함을 생생히 경험할 수 있는 축제 현장에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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