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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레미콘 공장 탱크 질식 사고 사망자 3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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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24 11:52:35 수정 : 2025-08-24 12:50:50
순천=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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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의 레미콘 공장 혼화제 탱크 질식 사고 사망자가 3명으로 늘어났다.

 

24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시 서면 H 산업에서 발생한 사고 후 구조돼 순천 성가롤로병원으로 이송된 A씨가 이날 오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지난 21일 오후 전남 순천시 서면 순천일반산업단지 내 한 레미콘공장에서 간이탱크 청소 작업 중이던 작업자들의 질식 사고가 발생해 119구급대가 출동해 있다. 연합뉴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숨진 다른 2명과 달리 희미하게나마 의식이 있는 채 병원으로 옮겨졌다.

 

순천 H 산업에서는 21일 오후 1시 29분께 혼화제 탱크에서 작업자 3명이 쓰러진 사고가 발생했다.

 

탱크 안에 먼저 들어간 작업자 1명이 나오지 않자 다른 2명이 뒤따라 들어갔다가 모두 참변을 당했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순천=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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