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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배터리 화재’ 67건…소방청, 대국민 안전 수칙 홍보 강화

입력 : 2025-08-24 12:10:00 수정 : 2025-08-24 10:30:52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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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파트 등 주거 공간에서 전동 킥보드나 전기 오토바이, 보조 배터리 충전 중 발생한 화재로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소방청이 안전 수칙 등 대국민 홍보를 강화한다.

 

소방청은 ‘생활 속 리튬 이온 배터리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방송사 재난 자막 송출, 언론 보도 자료와 기고문 등을 통해 안전 수칙을 알리고, 아파트 승강기 영상과 관리 사무소 게시판, 모바일 플랫폼 아파트아이, 소방서 전광판 등도 활용할 계획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 들어 배터리 화재는 5월 49건, 6월 51건 ,7월 67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과충전이나 동시 충전, 불량 충전기 사용 등 부주의가 주된 원인이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리튬이온 배터리는 생활에 편리하지만 부주의하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충전이 끝나면 반드시 전원을 분리하고, 장시간 방치하지 않으며, 수면·외출 시엔 충전을 중단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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