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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멋쟁해병’ 송호종·임성근 만난 정황 포착…국회 거짓증언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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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21 20:40:12 수정 : 2025-08-21 20:40:12
최경림 기자 seoulfores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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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관련 의혹 등을 수사하는 채해병 특별검사팀(특검 이명현)이 구명 로비 통로로 의심하는 ‘멋쟁해병’ 단체대화방 참여자 송호종씨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지난 2023년 12월 만난 정황을 포착했다.

 

송호종씨(왼쪽)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연합뉴스

21일 법조계 및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특검팀은 송씨의 휴대전화에서 송씨가 임 전 사단장과 나란히 앉아 웃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확보했다. 사진은 지난 2023년 12월23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한 카페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송씨는 김건희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과 함께 멋쟁해병 단톡방에 참여한 해병대 전역자 중 한 명이다. 송씨는 지난해 10월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작년 연말에 임 전 사단장을 만난 적 없나’라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당시 증언을 거짓으로 볼만한 정황이 드러나며 송씨가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고발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12일 송씨 자택을 압수수색해 송씨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메모장 등을 확보했다. 지난 18일에는 송씨를 참고인으로 소환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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