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롯데 유통군 “AI 에이전트 엔터프라이즈 실현”

입력 : 2025-08-22 06:00:00 수정 : 2025-08-21 19:54:17
송은아 기자

인쇄 메일 url 공유 - +

제1회 ‘AI 콘퍼런스’서 비전 발표
2030년까지 AI 통합 플랫폼 구축

롯데 유통군이 쇼핑, 상품기획(MD), 운영, 경영지원 4대 분야에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을 구현하고 2030년까지 에이전틱 AI를 통합한 AI 플랫폼을 구축한다. 롯데 유통군은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제1회 ‘롯데 유통군 AI 콘퍼런스’를 열고 이 같은 비전을 밝혔다.

 

롯데 유통군은 이날 에이전틱 AI와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실현을 중심으로 한 AI 전환 추진을 공식화했다. 에이전틱 AI(AI 에이전트)는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AI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해 업무 계획을 짜고 최적의 결정을 내리는 자율형 AI다.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는 에이전틱 AI를 기업 전반에 적용한 모델이다.

 

이날 콘퍼런스에서 롯데 유통군 AI 전담 조직인 ‘라일락’ 센터는 롯데 유통군의 AI 기반 유통 혁신 비전을 제시했다. 우선 롯데 유통군은 쇼핑, 상품기획, 운영, 경영지원 4대 분야별로 에이전틱 AI를 단계적으로 구현한다.

쇼핑 에이전틱 AI는 고객의 취향·관심을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MD 에이전틱 AI는 상품 가격 등 관리 업무를 자동화한다. 운영 에이전틱 AI는 재고 관리와 발주를 AI 기반으로 최적화한다. 롯데유통군은 2030년까지 다수의 에이전틱 AI를 통합한 AI 플랫폼을 구축해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할 계획이다.


송은아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신은수 ‘심쿵’
  • 신은수 ‘심쿵’
  • 서예지 '반가운 손인사'
  • 김태희 ‘눈부신 미모’
  • 임윤아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