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소유가 21일 KBS CoolFM '하하의 슈퍼라디오'에 출연해 최근 휩싸인 성형설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날 하하는 다이어트로 10kg을 감량한 소유에게 "너무 예쁘다. 요즘 그런 말 많이 듣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자 소유는 "감사한데 (타인이 나의)주변 사람들한테도 연락을 한다더라"며 "'(소유) 어디 (성형·시술)했니?' '어디 피부과 다니니?'하면서 물어본다더라"고 답했다.
하하는 이같은 질문들에 "약간 서운하지 않냐"고 묻자 소유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예뻐졌다는 건 기분 좋다. 살 빠졌는데 못 알아보면 더 섭섭하지 않나"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소유는 지난 7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전과 달라진 얼굴을 공개하면서 성형설에 휩싸였다.
이에 소유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 눈이 달라진 것 같다고요? 그렇게 봐주시면 감사하다. 앞트임은 메이크업, 입술은 오버립"이라며 "눈을 한 것 같다고 느껴지면 그만큼 내가 이뻐졌다는 거니까"라고 말했다.
또 그녀는 "'코 했다, 입술 필러 넣었다'는 반응을 봤다. 그렇게 달라졌나 싶었는데 전 사진이랑 비교하면 많이 빠졌더라"라며 "쌍커풀은 자연산이고 엄마 뱃속에서 했다. 다이어트로 턱이 갸름해졌다. 살 뺀 보람이 있다"며 성형설을 일축한 바 있다.
한편, 소유는 지난 7월 솔로 앨범 'PDA'와 JTBC 드라마 '착한사나이'의 OST '사랑을 말해요'를 발매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