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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청잎김치'로 글로벌 공략 나선다… 12개국 코스트코 입점

입력 : 2025-08-21 09:38:08 수정 : 2025-08-21 09:38:07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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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은 수출용 ‘청잎김치’ 제품을 올해 안에 12개국 코스트코에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청잎김치는 지난해 세계식품박람회 시알 파리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작품이다. 아워홈은 청잎김치를 앞세워 해외 김치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해외 수출용 ‘청잎김치’ 제품 이미지. 아워홈 제공

아워홈에 따르면 청잎김치는 지난달부터 해외 코스트코 매장에 입점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일본 31개 매장 입점을 시작으로, 지난달 28일 대만 14개 매장, 지난 7일 호주 15개 매장에 입점을 완료했다.

 

아워홈은 올해 안에 추가로 미국과 캐나다, 뉴질랜드, 중국,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에 있는 코스트코 매장에서도 청잎김치를 판매할 예정이다.

 

청잎김치는 국제식품박람회인 ‘2024 시알 파리’(SIAL PARIS)에서 독창적인 재료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이후 아워홈은 8개월 동안 미국 코스트코 본사와 협력해 글로벌 출시용 제품을 개발했으며 각국의 수출 규격에 맞춰 맛과 패키지를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아워홈은 다양한 김치 제품을 코스트코에 입점하고,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주요 권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청잎김치는 배추 청잎을 직접 말아 담은 푸드-업사이클링 수제 김치로, 지속가능성과 높은 품질을 동시에 구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으로 해외 시장의 문을 꾸준히 두드리고 K푸드 수출 확대를 선도하며 한국 식문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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