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한 텃밭에서 폭염속에 일하던 90대 남성이 쓰려져 치료받다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시쯤 영천시 텃밭에서 의식을 잃은 90대 A씨를 이웃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다 다음 날 오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청은 A씨가 무더위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고 온열질환자로 분류했다.
영천=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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