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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우승했지만 2인자 취급...나폴리맛피아 “가끔 서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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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19 17:49:44 수정 : 2025-08-19 17:50:28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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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캡처.

 

흑백요리사 우승을 거머쥔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서운한 점을 고백했다.

 

오는 20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28회를 맞이해 ‘안침착맨’ 특집이 펼쳐진다. 이번 회차에서는 이세돌, 김희철, 침착맨, 나폴리 맛피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거침없는 유머와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나폴리 맛피아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MBC '라디오스타' 제공.

 

이날 방송에서 나폴리 맛피아(권성준 셰프)는 최근 포브스가 선정한 ‘2025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차은우와 그룹 ‘스트레이 키즈’ 옆에 제 이름이 있어서 신기했다”고 고백해 감탄을 자아냈다.

 

앞서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에 흑수저 ‘나폴리 맛피아’로 출연했던바. 이후 뛰어난 요리 실력과 센스로 1위를 차지했다. 나폴리 맛피아는 “프로그램 출연 전에 ‘피지컬100’을 20번 넘게 돌려봤다”며 “분석 없이는 못 산다”고 철저한 사전 대비 과정을 공개했다.

 

나폴리맛피아는 ‘흑백요리사’ 촬영 당시 ‘1대1 흑백대전’을 회상했다. 상대는 ‘백수저’ 출신 파브리였다. 실제로 두 사람은 주로 이탈리안 요리를 선보이는 양식 셰프지만, 블라인드 재료로 홍어가 등장해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결 결과, 나폴리맛피아는 홍어의 여러 부위를 활용한 리소토를 선보이며 승리했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를 두고 “예능신이 저를 도와줬다”라며 프로그램의 편집 각도도 직접 계산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준우승자인) 에드워드 리가 방송계와 광고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때 가끔 서운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나폴리 맛피아는 “그래도 이 분야에서는 내가 1인자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그는 요리 대신 뜻밖의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출신답게 이탈리아 가곡 ‘일 몬도’를 열창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패널들은 그의 진지한 무대 매너와 예상치 못한 가창력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나폴리 맛피아는 본인만의 방송 출연 원칙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히며 “앞으로는 요리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제 색깔을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한다. 그의 다채로운 매력은 20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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