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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설' 돌던 90년대 中 액션 스타 이연걸, 병상서 근황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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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온라인 뉴스 기자 jullsj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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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연걸이 최근 병상에 누워있는 자신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연걸 더우인

1990년대 중화권 액션 영화를 주름 잡던 배우 이연걸(리롄제, 李连杰)이 병상에서 뜻밖의 근황을 전했다.

 

이연걸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병원에 입원했던 사진과 함께 "최근 무상(無常·예상치 못한)의 시련을 겪었다"고 밝혔다. 

 

사진 속에는 그가 수척해진 얼굴로 병원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병원의 이동식 침대에 실려 이동하는 영상도 함께 공개하면서 팬들의 우려를 샀다.

 

이에 그는 지난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하드웨어에 문제가 생겨 공장에 다시 가서 수리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제 공장을 나선다. 맛있는 거 먹겠다"며 퇴원 후 건강하게 식사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시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중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그의 건강은 전보다 호전된 상태로 현재는 단기 치료만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연걸 측근의 지인은 "그냥 작은 악성 종양일 뿐, 수술했으니 괜찮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8일 공개된 배우 이연걸이 퇴원 후 식사하는 모습. 이연걸 웨이보

이연걸은 지난 2010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진단 받았고 반복되는 액션 촬영으로 척추와 다리 부상을 입어 중국 정부 관련 부처로부터 3급 장애 판정을 받기도 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돼 비정상적으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 병으로 눈이 돌출되고 몸이 붓는 후유증이 대표적이다. 

 

이처럼 그가 회복을 위해 오랜 시간 활동을 중단하며 대중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일부 중국 누리꾼과 온라인 상에서는 '이연걸 사망설'이 퍼지기도 했다. 

영화 '황비홍' 속 이연걸의 모습. 황비홍 스틸컷

이연걸은 1963년 중국 북경 출생으로 1990년대 중화권 액션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스타 중 한 명이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쿵후를 연마하며 무술인의 길을 걸어온 인물로 중국 전국 무술대회 최연소 종합 우승과 1974년 미국 백악관을 방문해 닉슨 전 대통령 앞에서 무술을 선보인 이력도 있다.

 

그러다 16살 무술인에서 배우로 전향했고, 1979년 데뷔작인 영화 '소림사'에서 '소호' 역을 맡아 프로페셔널한 무술 연기를 펼치며 대중에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데뷔작부터 대히트를 친 그는 1991년 영화 '황비홍'에 출연하며 스타 덤에 올랐다.

 

이후 '동방불패' '이연걸의 정무문' 등에서 눈부신 무술연기를 선보이며 중화권 대표 액션배우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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