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겸 모델 배정남이 가수 조현영을 향한 ‘직진 플러팅’으로 이목을 끈다.

19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배정남, 고우리, 조현영, 김규원이 게스트로 출격해 화려한 입담을 뽐낸다.
이날 ‘레인보우 18’로 새롭게 돌아온 고우리와 조현영이 함께 ‘돌싱포맨’을 찾았고, 결혼 4년 차가 된 고우리는 거침없는 마라맛 토크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고우리는 “남편과 뜨겁다고 말하지만, 이번 컴백 때문에 ‘임신 금지’ 조항이 생겼는데 남편이 더 열심히 지켜서 열받는다”며 급기야는 “술 좀 주세요”라고 분노를 표출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어 조현영은 “나는 열애설 때문에 잘 되려다가 말았다”며 공개 연애를 언급해 시선이 집중된다. 그는 “다시는 공개 연애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이에 김준호가 “나는 공개 연애가 잘 된 사례”라며 조현영을 약 올려 웃음을 더한다.

이후 배정남과 조현영이 묘한 핑크빛 기류를 보여 녹화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는 전언이다. 조현영의 말 한마디에 홀딱 반해버린 배정남은 “같이 동상이몽 한 번 찍을까”라며 ‘경상도 상남자’다운 플러팅을 선보였다고 전해져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탁재훈은 한술 더 떠 “나 빼고 게스트끼리 썸타지 말라”고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 분위기가 유쾌했다는 후문이다.
배정남을 홀린 조현영의 한마디가 뭐였을지 19일 오후 10시 40분 SBS에서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함께 게스트로 출연하는 ‘남자 이수지’ 김규원이 신흥 예능 강자의 면모를 톡톡히 뽐낸다. 김규원은 탁재훈을 보며 “나도 저렇게 오래오래 해 먹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존경심을 드러내면서도 ‘돌싱포맨’ 중 가장 매력 없는 남자로 탁재훈을 뽑아 모두를 의아하게 만든다. 아무도 예상 못 한 이유에 현장이 뒤집어졌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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