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쏴서라도 진입 대화 들었다”
김용현측 재판부 변경 신청 기각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5회 연속 불출석하며 당사자 없는 궐석재판이 진행됐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이 회복되면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지귀연)는 18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14차 공판을 열며 “(피고인이) 출석 거부해서 불출석 상태로 재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판은 윤 전 대통령의 연이은 재판 불출석에 따라 재판장이 지난 기일 ‘궐석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후 첫 재판이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재판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달 10일 재구속된 이후 5차례 연속 불출석이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인 송진호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의 출석에 대해 “건강이 회복되면 나올 거다”고 설명했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재 전신 통증 등 건강 악화를 호소하며 재판과 특검 수사에 모두 응하지 않고 있다.
재판에서는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의 운전 수행 부사관을 맡은 이모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됐다. 이씨는 비상계엄 당시 이 전 사령관이 국회로 출동하면서 한 통화에서 윤 전 대통령의 목소리가 들렸다고 진술했다. 이씨는 통화에서 ‘계엄을 다시 하면 된다’라는 말과 ‘총을 쏴서라도 진입하라’는 내용을 들었다고 전했다.
서울고법 형사8부(재판장 김성수)는 내란 특별검사팀에 의해 추가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구속영장을 발부한 재판부에선 재판받지 않겠다”며 낸 관할 이전 신청을 이날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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