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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산업 살리자”… 정치권, ‘K-스틸법’ 제정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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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18 18:30:55 수정 : 2025-08-18 18:30:54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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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강산업 발전위해 국회철강포럼 의원들 한자리에 모여'
2025 국회철강포럼 산업시찰 18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일원서 열려
민주당 어기구 의원, 국힘 이상휘 의원 등 참석, 철강산업 발전 머리 맞대

글로벌 경기침체 및 중국의 저가 철강공세 등으로 위기에 처한 국내 철강산업 발전을 위해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철강포럼 소속 국회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국회철강포럼 소속 의원들은 18일 청송대에서 오찬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18일 철강업계 등에 따르면 '2025 국회철강포럼 산업시찰'이 18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일원에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권향엽∙김주영∙허성무 의원을 비롯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 한국철강협회 이경호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희근 포스코 사장, 이동렬 포항제철소장, 신경철 경영지원본부장, 김대인 포스코 포항제철소 행정부소장 등 포스코측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날 국회철강포럼 의원들은 청송대에서 오찬과 함께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에 대한 설명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국회철강포럼 소속 의원들은 18일 Park1538 역사관을 방문, 박태준 전 포스코 회장의 밀랍인형을 둘러보고 있다.
국회철강포럼 소속 의원들은 18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2고로를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후 Park1538역사관 견학에 이어 포항제철소 AI 스마트 고로·2열연 공장을 잇따라 견학했다.

 

이들은 국내 철강산업이 직면한 대내외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면서 수소환원제철기술 개발 현황과 미국 철강 관세 부과 조치 시 철강업계의 구체적 영향도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최근 이상휘 국회의원 등이 공동 발의한 K-스틸법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의 필요성에 대해 크게 공감하며 국회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희근 포스코 사장은 AI 스마트 고로 도입과 등대공장 선정 등 철강 산업의 선진적 혁신 사례와 확산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에 대해 의원들은 관심과 호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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