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숙이 울쎄라 시술에 이어 안면거상 시술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솔직히 나 키 생각만 나?? 땡땡이들의 고민 HUNTER 키와 함께 본격 찐친 상담소 OPEN’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숙과 송은이는 샤이니 키와 함께 구독자들의 고민 사연을 읽고 상담을 진행했다.
송은이는 키에 대해 “조언이 필요할 땐 냉정하게, 위로가 필요할 땐 따뜻하게 ‘알잘딱깔센(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있게)’ 해주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김숙은 “키가 상담을 얼마나 잘하면 팬사인회에서 ‘쌍꺼풀 수술 할까 말까?’라고 직접 묻는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키는 “맞다. 대면 팬 사인회에서 그런다. 내가 (수술 여부를) 이야기 해주면 계절이 바뀌어서 다른 얼굴로 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몇은 하라고 하고 몇은 하지 말라고 한다”며 “제가 솔직한 편이기도 하고 진짜 고민이어서 저한테 물어보는 거 아니냐”고 덧붙였다. 이에 송은이는 “정말 네가 하라고 해서 그런 거냐”며 웃었다.

김숙은 “나 안면거상 할까 말까?“라며 시술에 대한 고민을 꺼냈다. 키는 “거상 하기 전에 다른 건 해봤냐”고 물었고, 김숙은 “울쎄라 600샷 맞았다”고 답했다. 키는 “그럼 그거 두 번만 더 해보시고, 그래도 안 되면 (거상을) 하시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송은이는 키의 상담 능력에 감탄하며 “진짜 상담 잘한다”고 했고, 김숙도 “키 눈빛이 진지하다. 진심으로 상담해주는구나”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숙은 여러 방송을 통해 데뷔 30주년을 맞아 울쎄라 시술을 받은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지난 3월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이걸 하면 얼굴이 되게 달라질 줄 알았다”라며 “나 사실 올해 조금 지금 900샷 늘리려고 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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