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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기 설치하다 추락‥ 아파트 11층서 떨어진 40대 나무에 걸려 생존

입력 : 2025-08-15 14:57:20 수정 : 2025-08-15 14:57:20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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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과 허리 등 다쳐

아파트 11층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하다가 추락한 40대가 나무에 걸려 생존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연합뉴스

 

1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인천시 서구 왕길동 아파트 11층에서 40대 남성 A씨가 실외기를 설치하다가 30여m 아래 지상으로 떨어졌다.

 

A씨는 가슴과 허리 등을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추락 과정에서 나무에 걸린 후 땅에 떨어져 충격이 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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