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는 ‘펫푸드영양관리사 양성과정’ 개강을 시작으로, 교육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인 ‘대구시민 평생학번제’ 구현을 위한 평생교육과정을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시민 평생학번제’는 대구 시민이라면 누구나 생애 전 주기에 걸쳐 다양한 교육과정을 수강할 수 있다. 시민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평생교육과정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형 열린대학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에는 취미를 직업으로 연계하는 파크골프지도자 과정이 포함됐다. 열린대학 프로그램에는 △펫푸드영양관리사 양성과정 △푸드트럭 메뉴개발 및 창업 실습과정(취·창업 준비) △번아웃 탈출 직장인 마음챙김 프로그램 △플로리스트 입문반 △시니어 1인 요리 마스터 클래스 △시니어 뷰티 클래스(교양 중심) △스마트 금융관리 과정 △어르신 SNS 소통법(디지털 역량 강화) 등 총 16개 과정이 2025년도에 순차적으로 개설된다.
또한 대구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평생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해 늘 배움 서포터즈와 평생교육 동아리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태정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평생교육과정은 지역민이 대학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학습 체계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대학의 교육 자원을 지역사회에 적극 개방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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