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5세 어린이부터 90세 어르신까지, 서울 송파구민 1815명이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 했다.

송파구는 2023년부터 매년 광복절을 기념해 구민 대합창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까지 구민 5500여명이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송파구립교향악단과 구립 어린이·여성·실버합창단의 축하 공연 ‘아리랑’과 ‘광야’를 시작으로 구민 1815명이 ‘독립군 애국가’와 ‘아름다운 강산’, ‘아름다운 나라’, ‘아! 대한민국’, ‘내 나라 내 겨레’, ‘홀로아리랑’, ‘광복절 노래’ 등 7곡을 다 함께 불렀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민 대합창은 세대와 계층을 넘어 구민 1815명이 하나 된 목소리로 자유와 독립의 가치를 전하는 무대”라면서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조들 뜻을 잊지 않고 나라 사랑 정신을 이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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