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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 두둔한 차정인 지명에 안철수 “李대통령, 조국 부부에게 사채 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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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14 10:14:20 수정 : 2025-08-14 12:50:24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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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무슨 신세 져서 국정으로 브로맨스 찍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안철수 의원은 14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교육위원장에 차정인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내정한 것과 관련해 “조국 부부에게 사채라도 썼나”라며 비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사람(차 교수)이 누군가. 조국 부부 입시비리 사태를 두고 ‘조민을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고 외친 사람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안철수 당대표 후보가 13일 오후 대전광역시 서구 배재대학교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충남권-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대전=뉴시스

안 의원은 “(차 교수는) 부산대 총장 재임 중 기를 쓰고 조민 방탄에 열중하다가 직무유기로 고발도 당했다”며 “부산교육감에 출마해서는 ‘입학 취소를 막을 재량이 없었다’, ‘조민의 억울한 부분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반성문을 썼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무래도 이 대통령이 조국 부부에게 드러나지 않은 빚이 있나 보다”라며 “이 대통령이 조국 부부에게 막대한 빚을 당겨 쓰지 않는 이상에야 광복 80주년에 부부를 쌍으로 사면을 시켜주고, 그 자녀의 대변자에게는 장관급 자리까지 선사한단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무슨 신세를 졌길래 국정으로 브로맨스를 찍고 있나”라고 비꼬았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국가교육위원장에 진보 진영 교육전문가인 차 교수를 지명했다.

 

1961년 경남 창원에서 태어나 마산고와 부산대를 졸업한 차 교수는 부산대에서 법학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18기) 동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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