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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반려묘 위한 특별 프로모션

입력 : 2025-08-14 09:00:00 수정 : 2025-08-14 04:04:11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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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적인 성향이 강해 혼자서도 잘 지내는 고양이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매력적인 반려동물로 사랑받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도도한 이미지로 자주 묘사되는 고양이는 때로 주인이 ‘키우는’ 존재라기보다 ‘모시는’ 대상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이러한 인식은 보호자들이 스스로를 ‘묘집사’라고 칭하는 데서도 드러난다.

 

이처럼 고양이와 묘집사를 위한 기념일인 ‘세계 고양이의 날’이 지난 8일로 24주년을 맞았다. 이에 유통업계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반려묘 문화를 함께 기념하고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스니커즈(Snickers) 등으로 잘 알려진 식품기업 한국마즈는 다음 달 30일까지 약 두 달간 ‘위스카스(Whiskas) 고양이 사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에서 위스카스 건사료를 구매하면, 해당 중량의 10%를 한국마즈가 적립해 고양이 보호단체 ‘사단법인 나비야사랑해’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사료는 유기묘 보호와 관련 활동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편의점 CU도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반려묘 전용 사료 및 간식 제품에 대한 증정 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행사 대상은 약 20여 종의 반려동물 간식 및 사료 제품으로, 구매 시 ‘1+1’ 또는 ‘2+1’ 혜택이 제공된다. 대표적으로 반려묘 사료 ‘뽀짜툰 뉴트리플랜’ 4종이 1+1으로 판매되며, 제품 패키지에는 인기 웹툰 ‘뽀짜툰’과의 협업 디자인이 적용돼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CU는 자사 멤버십 앱 ‘포켓CU’를 통해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행사 기간 동안 뽀짜툰 협업 상품을 구매하면 스탬프가 적립되며, 3개 이상 모으면 추첨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에게는 ‘뉴트리플랜X아르르 고양이 올케어 슈퍼박스’, ‘냐미냐미 습식 세트’ 등 고양이 맞춤형 경품이 제공되며, 총 71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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