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 스타일 뷰티 브랜드 시사오(SISAO)가 독일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상작은 지난 1월 출시한 핸드 앤 바디케어 컬렉션과 최근 선보인 오 드 퍼퓸 라인으로, 시사오가 추구하는 브랜드 스토리와 감각적인 디자인을 세련된 형태로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사오의 디자인은 ‘문을 여는 순간’에서 영감을 받았다. 문을 열 때 느껴지는 설렘과 향수 캡을 여는 기대감을 연결해, 모든 제품이 새로운 감각의 세계로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하도록 기획했다. 특히 가구 손잡이가 새로운 공간으로 안내하듯, 향수병 캡과 핸드 앤 바디케어 전 제품에 ‘뒤집힌 손잡이’ 형태를 적용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완성했다. 이번 디자인은 디자인 스튜디오 바이빅테이블(Bybigtable)이 맡아 시사오의 철학과 콘셉트를 감각적으로 구현했다.
시사오는 “이번 수상은 브랜드가 지향하는 디자인 철학과 경험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감각적인 디자인과 균형 잡힌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며,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매년 70여 개국에서 수천 건이 넘는 작품이 출품되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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