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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밤·캠핑밤·모터밤 ‘한 곳에서’… 칠곡으로 놀러 오세요

입력 : 2025-08-13 09:24:10 수정 : 2025-08-13 09:24:09
칠곡=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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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일 ‘세 가지 밤’ 여름 축제
시원한 물줄기 속 다채로운 공연
슈퍼카·튜닝카 100여대 전시

시원한 물줄기와 음악, 화려한 슈퍼카, 반짝이는 별빛까지···. 여름밤의 낭만과 짜릿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아빠는 엔진 소리에 귀를 세우고, 엄마는 강변 바람에 몸을 맡기고, 아이는 물총을 움켜쥘 수 있는 곳. 경북 칠곡보야외물놀이장에서 가족 모두가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 ‘세 가지 밤’ 축제가 열린다.

 

13일 칠곡군에 따르면 15~16일 칠곡보야외물놀이장과 주차장, 오토캠핑장을 무대로 ‘워터밤’과 ‘모터밤’, ‘캠핑밤’이 차례로 펼쳐진다.

 

칠곡보야외물놀이장에서 가족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칠곡군 제공

워터밤은 축제 기간 오후 6시에 특별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개막식과 레이샤 공연, 밤밤밤가요제, 댄스경연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무대 앞에서는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고, 무대 뒤에 마련된 푸드카에서는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자동차 애호가라면 16일 주차장에서 열리는 모터밤이 제격이다. 슈퍼카와 튜닝카 100여대가 전시되고 J.ENT 모델 선발대회가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밤이 깊어질수록 캠핑밤의 매력은 빛난다. 상시 운영되는 칠곡보오토캠핑장에서 모터밤과 워터밤의 열기를 식히며 강변 바람과 별빛을 벗 삼아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입장은 현장과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캠핑 이용객은 다른 프로그램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여름의 절정에 강변에서 펼쳐지는 세 가지 밤 축제는 가족의 웃음과 추억을 한층 더 깊게 물들일 것”이라며 “강변에서 나누는 웃음과 추억이 올 여름 우리 마음속에 오래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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