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카톡 메시지 삭제 5분→24시간 확대…누가 지웠는지도 모르게 한다

입력 : 2025-08-13 07:32:53 수정 : 2025-08-13 08:45:25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카카오톡의 메시지 삭제 가능 시간이 기존 5분에서 최장 24시간 내로 대폭 늘어난다. 누가 삭제했는지도 특정할 수 없다.

 

카카오는 앞선 12일 이 같은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 삭제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카카오톡 갈무리

메시지 삭제 기능은 카카오가 발신자의 발송 실수를 일부 보완하기 위해 도입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이미 발송한 메시지를 삭제할 수 있는 시간은 5분에서 24시간 내로 늘었다.

 

카카오는 메시지를 누가 삭제했는지 알 수 없도록 ‘삭제된 메시지’ 표기 방식을 변경했다.

 

기존에는 메시지를 삭제할 경우, 삭제됐다는 알림 메시지가 발신자의 말풍선에 표기돼 삭제한 사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1대 1 대화방에서 자신의 메시지를 삭제한 경우가 아니라면 삭제한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없다.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는 버전 25.7.0에서 제공하며 모바일, PC 등 기기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보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만삭' 이하늬, 아름다운 미소
  • '만삭' 이하늬, 아름다운 미소
  • 앳하트 서현 '여신 미모'
  • 엄정화 '반가운 인사'
  • 이엘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