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서부 발리케시르주 도시 슨드르그 일대에 발생한 규모 6.1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서 주민들이 생존자를 수색하고 있다. 지진이 난 지역은 튀르키예 최대도시 이스탄불에서 불과 200여㎞ 떨어진 지역으로 이스탄불에서도 진동이 관측됐다. 알리 옐리카야 내무장관은 이날 밤늦게 연 기자회견에서 1명이 사망하고, 29명이 부상했으며 건물 16채가 붕괴했다고 밝혔다. 5만여명이 숨진 2023년 동남부 대지진 이후 튀르키예 일대에 지진이 잦아 불안감이 커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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