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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서 잇단 공장 안전사고…1명 사망·1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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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11 13:55:38 수정 : 2025-08-11 13:55:37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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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지역의 제조시설에서 잇따라 안전사고가 일어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전 7시25분쯤 경기 광주시 고산동의 한 철제빔 제조 공장에서 40대 남성 근로자 A씨가 철제빔에 맞아 사망했다.

 

11일 사망 사고가 일어난 경기 광주시 고산동의 한 철제빔 제조 공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당시 현장에서는 지게차를 이용해 철제빔을 화물차에 싣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철제빔이 화물차에서 떨어져 차량 주변에 서 있던 A씨를 덮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13분쯤에는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40대 남성 근로자 B씨가 기계에 끼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하청업체 소속의 B씨는 당시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로봇 기계를 점검 중이었는데, 갑자기 기계가 작동하면서 상반신이 끼이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의식 저하 상태인 B씨를 헬기로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이송했다. B씨는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와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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