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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농식품기업과 함께 아시아 시장 공략 가속도

입력 : 2025-08-11 12:32:05 수정 : 2025-08-11 12:32:04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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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지역 농식품 기업과 함께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전북도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 ‘비엣푸드&베버리지(Vietfood & Beverage) 2025’에 참가해 총 9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최근 열린 ‘비엣푸드&베버리지(Vietfood & Beverage) 2025’에서 전북 기업들의 제품을 선보이는 시연회장에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북도 제공

이번 박람회는 20개국 900여개사 1000여 기업이 참가하고, 3만여명의 바이어와 관람객이 찾은 베트남 최대 식·음료 전문 전시회다. 전북도는 동남아 소비 경향과 유통 환경 분석, 참가 기업 대상 사전 설명회 개최 등 철저한 준비를 거쳐 행사에 합류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김, 코인 육수, 추어탕 가정간편식(HMR), 전통 건강음료 등 청정 원료 기반 간편식과 프리미엄 제품이 주목받았다. A업체는 천마 음료로 5건의 바이어 상담 후 제품 재구성을 계획했고, B업체는 김·김스낵으로 8건의 상담과 후속 미팅을 조율 중이다. C업체는 프리미엄 유아식품으로 10건의 현지 유통몰 상담을 진행했다.

 

전북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홍콩 ‘2025 HKTDC Food Expo PRO’에 참가해 전통 디저트, 비건 스낵, 건강기능식품, 해산물 HMR 등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한 제품 홍보와 수출 타진은 전북 농식품의 아시아 시장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라며 “후속 바이어 대응과 맞춤형 수출 지원, 브랜드 마케팅 연계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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