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는 최근 지역 제조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제조DX멘토단’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지역 제조기업의 스마트 공장 구축과 디지털 전환(DX)을 체계적·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멘토단 역량 강화 및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데이터 기반 생산 혁신과 공정 최적화를 위한 멘토링 전략과 전문가 육성 계획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는 제조DX멘토사단 활용지원사업의 전체적인 운영프로세스와 △사전기획 △구축지도 △사후관리 3단계 지원 체계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사전기획 단계에서는 멘토단이 기업 현장을 직접 진단해 각 기업의 특성과 요구에 맞춘 맞춤형 DX 전략을 수립한다. 이어 현장 방문을 통해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한 기술 지원 및 실질적 구축지도를 수행한다. 마지막 사후관리 단계는 구축된 시스템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지속적인 개선과 고도화를 위한 정기적인 관리와 자문이 이뤄진다.
또 멘토단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안과 현장 중심의 심화 교육 확대 방안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부산테크노파크와 멘토단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 지속 가능한 지원 기반 마련 방안도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DX멘토단의 전문성이 강화되면 지역 제조기업들이 스마트공장 구축과 디지털 전환의 성과를 더 빠르게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제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테크노파크는 제조DX멘토단 활용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한 단계 높이고, 스마트 제조 환경의 확산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