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VIVER)는 지난 한 달 거래액이 150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누적 거래액도 2000억 원을 넘어섰다.
10일 바이버에 따르면 바이버는 2022년 8월 플랫폼 론칭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버는 2024년 하반기에 월 거래액 100억 원을 달성한 이후 빠르게 150억 원을 돌파, 전년 대비 20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오프라인 공간인 바이버 쇼룸의 누적 예약 방문객 수도 4만명을 돌파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로써 바이버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 했다.
이같은 성장 배경에는 바이버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있었다. 지난 5월 인공지능(AI) 이미지 검색 서비스 ‘VIVER AI 렌즈’의 도입으로 정확도 측면에서 크게 향상했다는 평이다. 또 매달 진행하는 ‘포커스 데이’(Focus Day)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플랫폼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바이버는 대한민국 시계 명장 1호 장성원시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오프라인 상에서도 업계 파트너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밖에 바이버는 플랫폼 론칭 3년간의 주요 거래 데이터도 공개했다. 거래액 기준 브랜드 순위는 롤렉스, 오메가, 까르띠에, 오데마피게, 튜더 순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 거래 현황을 살펴보면 기존 롤렉스 중심의 거래에서 벗어나 오메가, 까르띠에 등 다양한 브랜드의 거래가 증가했다.
문제연 바이버 대표는 “바이버 오픈 3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재미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추석 연휴 전후로 바이버 쇼룸 2호점 오픈 소식도 들려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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