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시즌을 끝으로 프로야구 삼성의 유니폼을 벗는 ‘끝판대장’ 오승환이 7일 인천 연수구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오승환은 자신의 선수 생활에 대해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생각하면 (영구결번되는 자신의 등번호 21번에 빗대) 21점 만점에 21점을 주고 싶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을 생각하면 20점”이라면서 “남은 1점은 나머지 인생에서 찾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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