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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 “낮·밤 서로 다른 매력 특별한 여름 만끽”

입력 : 2025-08-07 13:42:44 수정 : 2025-08-07 13:44:09
부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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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가 낮과 밤의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내며 주목받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낮의 활기와 밤의 여유가 조화를 이루는 곳에서 모두가 특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7일 시에 따르면 무더위를 식히고 여름의 감성은 더해줄 여러 명소와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부천 여름 사용 설명서’를 준비했다. 

 

중앙공원 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상동에 위치한 한국만화박물관은 국내 유일 만화 박물관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준다. 다음달 14일까지 제2기획전시실에서 광복 80주년 특별전 ‘아주 보통의 하루’가 열린다. 해방 전후 만화의 흐름과 그 속에 담긴 시대상을 되짚어볼 수 있다.

 

삼정동 ‘부천아트벙커B39’폐소각장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현재 경기예고 청소년 작가들의 전시 ‘시작하는 점들’이, 26∼31일 지역 예술가 51인이 참여하는 ‘벙커페어’가 진행된다.

 

도심 곳곳의 공원 물놀이장도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다. 중앙공원·도당공원·소사대공원·오정대공원·수주공원·원미공원·남부수자원생태공원 모두 7곳에서 매일(월요일 제외) 무료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개장 현황이 실시간으로 안내돼 시민들의 편의를 한층 높였다.

 

도당산 벚꽃동산 정상에 마련된 부천천문과학관. 계절별 별자리에 대한 해설과 함께 별·행성의 직접 관측이 가능해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인 14일까지 기존 주 2회 운영되던 야간 프로그램 ‘시티 오브 스타’를 주 5회(화∼토)로 확대한다.

 

시민들이 심곡천을 따라 야간 산책을 즐기고 있다.

상동호수공원은 저녁 시간대 많은 시민이 찾는 걷기 좋은 산책로다. 지난해 산림청이 선정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포함된 바 있다.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의 경우 430여종이 전시돼 다양한 식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본다. 도심 속 심곡천에서는 다채로운 불빛 감상에 더해 한여름 밤의 정취를 느껴보자.


부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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