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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물류 산업, 7월에도 확장세 지속...폭염·홍수에도 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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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07 10:47:25 수정 : 2025-08-07 10: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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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MG

중국의 물류 산업이 7월에도 확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과 지역적 홍수 등 기상 악재에도 불구하고 물류 수요는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5일 중국물류구매연합회는 7월 중국 물류업 경기지수가 50.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기준선인 50%를 넘겨 여전히 산업이 확장 국면에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중국 중부 및 서부 지역의 물류 활동이 전국 평균을 웃돌며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주요 산업 부문 중 전자상거래 택배와 항공 물류가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철도와 도로 운송도 점차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된다.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전자상거래 택배의 업무 총량 지수는 69.3%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신선식품과 제철 농산물의 출하 증가에 힘입어 항공 물류 역시 성장세를 지속했으며 항공 운송 지수는 52.8%로 전월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창장삼각주(長江三角洲)와 주장삼각주(珠江三角洲) 지역에서 물동량이 반등 조짐을 보였다. 여름철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해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말단 재고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석탄 수송 수요도 늘어나 철도 운송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제공: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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