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병만이 청첩장과 함께 재혼 소식을 전했다.
김병만은 9월 20일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병만은 지인들에게 전달한 청찹장을 통해 “서로가 마주 보며 다져온 사랑을 이제 함께 한 곳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는 큰 사랑으로 키우고자 합니다. 저희 두 사람이 사랑의 이름으로 지켜나갈 수 있게 앞날을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청첩장엔 예비신부와 함께한 웨딩화보는 없었지만, 김병만은 멋진 턱시도를 입고 찍은 영상으로 대신했다. 영상 속 그는 “일일이 찾아뵙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하고 저희가 잘살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병만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인 ‘조선의 사랑꾼’ 출연을 긍정적으로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촬영 전이기에 구체적인 방영 일자 등 아직 정확히 정해지진 않았으나, 예비신부를 공개하고 결혼 준비 과정 등을 오픈할지 큰 관심이 모인다. 김병만의 예비신부는 연하이며, 평범한 직장인 여성으로 알려졌다. 방송 출연이 확정되면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될 전망이다.
앞서 김병만은 한 차례 이혼 경험이 있다. 2011년 7세 연상의 비연예인 여성 A 씨와 결혼했으나 2020년 각자의 길로 돌아섰다.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은 약 3년이 지난 2023년 11월 뒤늦게 알려졌다. 현재 제주도에서 체험 카페 등을 운영 중인인 김병만은 하객들을 배려해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식을 마친 뒤 신혼살이는 제주에서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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